생각하며!/정치 경제

국정교과서 한 곳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좌익 독선

정의&자유 2017. 3. 3. 17:35
  

KBS 캡처 사진

국정교과서 한 곳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좌익 독선
       2017.3.3.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가 만든 역사 교과서(국정 역사 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북 경산 문명고의 신입생 입학식이 2일 연구학교 지정에 반대하는 일부 학생과 학부모 항의시위로 취소됐다. 그 시각 학교 밖에서는 민주노총과 전교조가 '국정 반대' 시위를 하며 학내 갈등을 부추겼다. 문명고가 연구학교를 신청한 다음 날인 지난달 16일 전교조 민노총 등 소속 회원 10여 명이 허락도 받지 않고 교장실에 난입하여 '연구학교를 하면 가만히 안 있겠다'고 위협하고 주차장으로 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학교 홍택정 이사장이 "학교에 왜 마음대로 들어오나. 밖으로 나가달라"고 하자 "XX새끼야 네가 뭔데 그러냐" 등 막말을 했다고 한다.


5,566학교 중 단 1곳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좌익 단체의 독선이 심히 걱정스럽다. 교육의 다양성을 주장하며 국정화를 반대하더니 좌익 교과서가 아닌 교과서는 한 곳도 허용하지 않겠다니 이 무슨 해괴한 아집인가? 좌익 역사 학계 독재가 이렇게 무섭고 독선적인가? 올 100인가? 100% 찬성의 북한 독재 정권과 무엇이 다른가? 교육부의 국가 행정력이 무력화 되는 참으로 우려스러운 시대를 살고 있다. 교육부는 온갖 협박과 위협 그리고 불안을 조성하는 이들의 불법적인 행태를 그냥 놔두고 바라보고만 있는가? 학교 행정이 학내 자율에 의해 평화롭게 운영되어야 하는데 이렇게 외부 인사들이 들어와서 분탕질해도 되는가?


문명고는 민주적인 절차로 국정교과서를 선택했다. 또 국정 교과서에 찬성한다는 학부모는 "나처럼 국정교과서 찬성하는 학부모들이 주변에 많지만, 전교조와 민노총의 위협에 감히 말조차 못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이렇게 신성시해야 할 학교가 외부 인사들이 나서서 자신들과 다른 교과서를 선택했다고 찾아와서 위협하고 갈등을 조장하고 공포 분위기로 몰아가서야 되겠는가? 교욱부뿐만 아니고 범정부 차원에서 수수방관하지 말고 문명고 사태를 본보기로 불법적 행위를 보인 이들을 검찰에 고발하여 수사받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조처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