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캡처 사진
◎ 코로나19 경각심 늦추면 안 돼 5월 8일 신규 확진자 해외유입(검역 3명, 지역 8명) 11명, 경기 1명으로 12명 발생하여 다시 10명대로 올라갔다. 문제는 경기도 용인 66번째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을 다녀가 신규 확진자가 12명 늘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총 15명으로 집계됐다. 66번째 확진자는 지난 2일 새벽 이태원 클럽 3곳을 방문했으며 지난 6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이 접촉자를 더 파악하기로 하여 확진자가 더 늘어날 우려가 있다. 일각에서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된다. 곧 학교도 고3을 선두로 개학한다. 고3은 13일부터, 20부터는 고2, 중3, 초1~2학년과 유치원생 그리고 27일에는 고1, 중2, 초3~4학년, 마지막으로 6월 1일에는 중1과 초5~6학년이 등교 수업을 하여 전 학년이 학교에 나오게 된다. 온라인 수업과 병행하는 것이 아니고 너무 급진적으로 19일 만에 모두 등교 개학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 학교 개학 대만은 성공하여 잘 운영하고 있지만, 코로나 방역 모범국이었던 싱가포르는 실패하여 개학 한 달 만에 확진자가 14배 급증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들 두 국가의 성공, 실패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여 성공한 사례를 도입하고 실패한 사례는 조심해야 한다. 호주에서 도입하는 온라인을 주로 하고 주 1회 등교 수업하는 방안도 검토가 가능하다. 아니면 수업 진도 확인, 과제물 조사, 실습 등을 고려 주 2회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코로나 언제 끝날지 몰라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고 학생 수가 적은 곳으로 일부 전학하거나 폐교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안으로 검토해볼 필요도 있다. 그리고 마스크 착용은 기본으로 마스크 하지 않은 학생은 등교를 막아야 한다. 최소한의 개인 방역이다. 1. 실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히 준수해야 감염병 심각 단계에서는 밀폐된 장소인 실내로 들어갈 때는 마스크 미착용자는 건물 방역 책임자가 입장을 불허해야 한다. 아예. 법적으로 규정해야 한다. 그리고 실내 들어가서도 마스크를 벗으면 안 되고 충분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 확진된 지 모르고 병원에 입원했으나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여 병원에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 마스크 착용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 2. 물리적으로 거리를 둘 수 없는 업체는 문 열면 안 된다 유흥시설 콜라텍, 클럽 등 모여 춤추고 마주 보며 술 마시는 곳은 심각 단계에서 문 열면 안 된다. 술 마시는 곳은 투명 칸막이를 하던가, 춤은 마스크 쓰고 2m 간격으로 몇 사람만 나와 교대로 춤추고 다른 사람은 보고 즐기는 그런 구조가 아니면 어렵다. 지금처럼 밀집해서 어울려 놀면 용인 확진자 사례처럼 여러 사람이 감염된다. 일반 음식점 등도 이러한 거리두기를 유지하는지, 거리 간격을 벌릴 수 없다면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는지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실내 환기 시스템은 위로 공기를 빼내는 방법으로 권장했으면 한다. 3. 해외유입 확진자 관리 더 철저히 관리해야 5월 8일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가 검역단계 470명으로 42%, 지역사회 648명으로 58%다. 공항에서 귀가할 때자차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모두 100% 이렇게 한다고 장담하지 못한다. 면역력이 좋은 젊은 사람은 코로나가 다 나을 때까지 무증상인 사람도 있다고 한다. 무증상 감염이 무서운 것이다. 본인이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심하지 않는다. 무언가 대책을 세워서 도착 처음부터 완벽한 동선 관리를 해야 한다. 4. 개인 방역 지침 중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는 실천 어렵고 막연하다. 개인 방역 지침 5대 기본수칙 , ①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②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유지, ③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④ 주기적 환기, 소독, ⑤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실천 수칙 중에서 가장 쉬울 것 같으면서도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다. 직원으로서는 독자적으로 결정하기 어렵다. 차라리 아프면 상사에 전화 걸어 상태 보고 후 회사의 지시에 따른다로 바꾸었으면 한다. 결정을 회사가 하게 하고 회사 결정에 따른다. 정 급한 일이 있다면 자차로 출근하게 하여 회사 내에 개인 사무실을 임시로 마련해 주거나, 코로나 진단검사 후 음성이면 출근하게 하거나, 호흡기 질환이 날 때까지 쉬라거나 하게 한다. 아무런 대책 없이 꾀병 부리지 말라고 하며 그냥 출근하게 하여 직장 내 코로나 감염이 발생하면 회사가 책임지게 하면 된다. 차라리 이것이 가장 효과적이지 않을까 해서 올려본다.
맺는말 방역 당국이 그간 방역 그물망으로 감염자를 증상이 있건 무증상이건 수없이 걷어내어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 상황은 달라진 것이 없다. 언제나 허점이 없는가 빈틈을 엿보고 있다. 현 코로나 상태는 1. 해외 유입 감염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지역 감염도 발생한다. 2. 코로나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 이런 상태에서는 무증상 감염자와 밀폐된 공간에서 아무런 방역 조치 없이 많은 사람이 접촉한다면 마른 나무에 성냥불처럼 산불로 크게 확대될 것이다.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청정 지역은 매우 건조한 마른 나무와 같다.
불(감염자)만 있으면 바로 확 불탄다. 항상 긴장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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