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노란 산수유 개나리 앞세우며 목련 벚꽃 등 온갖 봄꽃이 이어서 화려하게 피어난다 한겨울 추위와 코로나 블루로 움츠러졌던 몸과 마음을 화사하게 녹여준다 아직 확진자 수 세계 최고이고 사망자 수 삼사백 명 오가지만 정부 방역 수준 점차 완화하여 사람들 봄꽃 구경에 한창이다 코로나도 겨울을 따라 물러가고 사람들도 거리두기에서 풀려나 자유로운 일상 회복되었으면 자연의 순환에 엄중하게 찾아오는 화사한 봄꽃 몇 번이나 더 볼까 억눌렸던 마음 풀어지는 때를 손꼽아 간절히 기대해본다. 2022년 4월 10일 素石소석.~*^^* |
석명: 봄의 화신, 크기: 10x15x6, 산지: 파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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