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역습 지난 여름 어떻게 지냈어요 죽었다 살아났어요 유난스러웠던 날씨에 너무 힘겹게 지내서 다른 이들의 근황이 궁금한가 보다 인간의 절제를 모르는 방만한 삶에 자연이 노하여 벌을 내린단다 극한 폭우로 산사태에 홍수가 나고 폭염에 사람들이 열사병으로 숨진다 산불이 나도 불을 끄지 못 하고 또는 홍수로 큰 수해를 입는다 이상동기 범죄로 아무런 이유 없이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데에도 원인이 있지 않을까 내년에는 더 더워진다고 하는데 한여름 폭염에 어떻게 살라고 환경이 노한 것이라면 이제 인간들은 나서서 심각하게 환경의 화를 다독여야 한다 자연도 살리고 사람도 살리고 더 나빠지지 않게 살려내야 한다 23.09.10. 素石 소석 |
석명: 극지방 만년설 첩첩겹산, 크기: 10x12x4, 산지: 내린천
온난화로 극지방의 빙하가 매년 녹아버리는 범위가 늘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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