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며!/해외 여행

터키 여행 3일차 소금호수

정의&자유 2016. 2. 9. 23:10


♣ 터키 여행 3일차 소금호수
     2016.2.9.

 

     겨울이라 날이 금방 어두워지고 어두워지면 투어 관광을 할 수 없기에 우리는 일찍 출발하였다. 4시 20분 기상, 5시 20분 식사, 6시 출발이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 몸만 터키로 공간 이동했을 뿐 신체 리듬은 한국 그대로여서 피곤하여 일찍 자고 새벽 시간에 일어난다. 어제도 일찍 일어났는데 1시 반에 일어났다. 1시 반이라고 해도 한국시각 8시 반이라 이른 시간도 아니다. 11월 28일 터키여행 3일차인 오늘은 볼만한 곳을 몇 군데 들러본다.

TV에서 화면으로만 보던 소금 호수를 보았다. 겨울에는 물이 조금 생긴다고 한다. 여름에는 물이 없어 소금밭 가운데까지 들어간다고 한다. 내륙에 짠물 호수가 있다니 옛날에는 해수면 아래였는데 지층 변화로 융기하여 육지가 되고 해발 900m가 되었다. 터키 어디서나 개와 고양이를 흔히 보게 된다. 이곳에서도 고양이를 만났는데 추우니 서로 기대고 있었고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 않는다. 터키인들의 동물 사랑이 한국인보다 많다는 것을 느낀다. 다음 관광지로는 기독교도들이 박해를 피해 지하에 숨어서 미사를 보던 데린구유다.


 

 

 

터키의 일출이다. 태양은 어느 나라 어느 곳에서나 같다. 버스에서 촬영

 

 

 

 소금 호수의 모습, 겨울에는 물이 생겨서 하얗고 넓은 소금 밭을 보지 못해 아쉽다.
 여름에는 호수 가운데까지 들어간다고 한다.

 

 

 

 소금밭을 자세히 보니 소금 사각 결정체가 보인다. 역시 하얀 모래는 소금밭이다.
 움푹 패인 부분이 사람들이 다닌 발자국이다.

 

 

 

 소금 밭에서 아내의 기념 촬영이다.


 물이 있는 곳까지 가서 날씨가 쌀쌀하여 발은 담그지 못하고 손만 담가보고 물맛을 보았다.
 역시 짜다. 소금 호수가 확실하다. 소금 호수 확인 인증 완료.~ㅎ.^^

 

 

 

 소금 호수 풍경

 

 

 

 앙카라와 카파도키아 사이에 있는 소금 호수는 해수면 아래에 있었던 것이 융기하여 육지가
 되면서 바닷물이 모여 소금호수가 되었는데 여기서 생산되는 소금으로 터키
 수요의 약 60%를 충당한다고 한다.

 

 

 

소금 호수에서 다음 관광지인 데린구유로 가는 도중의 풍경 사진이다.